JTBC 드라마 시청률 최악..‘이대로 무너지나’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10 08: 23

종합편성채널(이하 종편) 중 가장 강세를 보였던 JTBC 드라마들이 무너지고 있다.
JTBC는 개국 드라마 ‘빠담빠담..그와 그녀의 심장박동소리’를 시작으로 ‘아내의 자격’, ‘인수대비’, 최근 종영한 ‘해피엔딩’까지 종편에서 높은 시청률을 기록하며 유일하게 좋은 성적을 냈다.
‘아내의 자격’이 시청률 4% 이상을 기록하며 시청자를 확보한 듯 해 보였지만 현재 방송하고 있는 드라마를이  그 인기를 잇지 못하고 있다.

수목드라마 ‘친애하는 당신에게’는 배우 박솔미, 구본승, 박시은 등의 열연에도 불구하고 최저의 시청률을 나타내고 있다. 시청률 1%를 넘기지 못하며 0.5%대에 머물러 있는 것. JTBC 드라마 중 최악의 시청률이다.
또한 ‘해피엔딩’이 종영한 후 후속작을 제작하지 않고 높은 시청률을 보였던 ‘인수대비’를 재방송하고 있지만 과거 재방송 시청률만큼의 수치가 나오지 않고 있다. JTBC는 좋은 성적을 냈던 ‘인수대비’로 그간 방송된 드라마들이 기록했던 높은 시청률을 이어가겠다는 계획이었지만 맞아떨어지지 않았다.
JTBC는 오는 10월 김수현 작가의 신작 ‘무자식 상팔자’를 방송할 예정이다. ‘무자식 상팔자’가 과연 무너지는 JTBC 드라마를 살릴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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