톱스타커플 이혼에 딸 정신적 충격 '심각'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10 09: 31

이혼한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의 딸 수리 크루즈가 부모의 이혼 후 심한 정신적 충격의 모습을 보이고 있다는 소식이다.
'쇼비즈스파이' 등 외신에 따르면 측근은 수리의 얼굴이 급속하게 어두워졌다고 전했다. 얼마 전 아빠 톰 크루즈와 디즈니 랜드에서 시간을 보낸 수리에 대해 그는 "슬프고 혼자인 듯 보이는 얼굴이었다"라고 전했다. "수리는 지구상에서 가장 행복한 아이였는데 지금은 세상에서 가장 슬픈 아이처럼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디즈니랜드에서 정글 탐험을 할 때나 다람쥐를 쫓아갈 때는 빼고는 내내 인상을 찌푸렸다. 부모의 이혼은 수리에게 굉장한 충격이었을 것이다. 특히 아빠와 엄마의 다른 훈육방식이 수리를 더욱 혼란케 할 수도 있다. 톰 크루즈는 수리가 원하는 것은 무엇이든 사주고 '이빠의 작은 공주님'이라 부른다. 하지만 케이트와 그녀의 친구들은 그 행동이 옳지 못하다고 생각한다. 케이티는 톰 보다 '노(no)'를 자주한다. 최근 수리가 강아지를 사 달라고 했는데  케이티가 받아들이지 않았다"라고 설명했다.

한편 톰 크루즈와 케이티 홈즈는 지난 달 9일(현지시간) 결혼 생활을 마치고 이혼에 합의해 전세계 팬들을 놀라게 했다. 주된 이혼 사유는 톰 크루즈의 종교인 사이언톨로지 때문인 것으로 전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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