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익스펜더블2', '도둑들'-'바람사'의 멀티캐스팅 열풍 이을까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0 08: 57

국내 극장가는 지금 톱스타들이 총출동하는 한미 블록버스터들의 멀티캐스팅 개봉작들의 열띤 경쟁으로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2012년 하반기 대작 한미 블록버스터들의 공통적인 트렌드는 바로 톱스타들이 한 작품에서 뭉쳐 각기 다른 캐릭터들의 매력과 다양한 재미를 선사하는 멀티캐스팅이다. 이름만으로도 흥분되는 슈퍼 액션 영웅들의 리얼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2'와 한국 영화의 흥행 기록을 연일 갱신하고 있는 '도둑들', 차태현을 필두로 한 코믹 사극 블록버스터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는 극장가 쌍끌이 흥행을 주도할 전망이다.
오는 9월 6일 개봉을 확정한 할리우드 액션 블록버스터 '익스펜더블2'는 최고 액션영화들의 히어로들이 한 자리에 모인 세기의 캐스팅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SF 액션의 판도를 바꿔놓았던 '터미네이터'의 아놀드 슈왈제네거, 90년대를 풍미한 액션의 아이콘 '다이하드'의 브루스 윌리스, 전세계 남성들을 극장 앞에 줄세웠던 '람보'의 실베스터 스텔론, 17:1 '아저씨' 액션의 원조 '트랜스포터'의 제이슨 스타뎀, 홍콩 액션 신드롬을 일으켰던 '황비홍'의 이연결까지, 지금까지도 시리즈로 제작될 만큼 영웅영화의 원조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최고 액션 영화 속 히어로들이 한데 모이게 한 초호화 캐스팅을 자랑한다.
지난 7월 개봉해 천만 관객 고지를 바라보고 있는 '도둑들'은 김윤석, 김혜수,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 김해숙, 오달수 등 국내 최고의 배우들이 총 출동해 관객들의 열렬한 호응을 얻고 있는 중이다. 지난 8일 개봉한 '바람과 함께 사라지다' 또한 차태현을 비롯해 오지호, 민효린, 이채영, 성동일, 고창석, 송종호, 천보근, 김향기 등 개성 강한 흥행 배우들이 극장을 찾은 관객들의 발길을 유혹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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