新 완판녀 정유미의 원 포인트 러블리 룩
OSEN 강희수 기자
발행 2012.08.10 09: 06

숨이 막힐 만큼 무더운 날씨에 무슨 옷을 입어야 할지 고민이 된다면 새로운 완판녀로 떠오르고 있는 ‘주열매 패션’에 주목해보는 것은 어떨까.
tvN 드라마 ‘로맨스가 필요해’에서 당당하면서도 사랑스러운 주열매 역할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정유미는 회가 거듭될수록 인기가 더해져 그가 입고 나오는 옷마다 여자들의 문의가 쇄도하는 등 새로운 완판녀의 등장을 예고하고 있다.
러블리한 그의 패션이 더욱 눈에 띄는 것은 바로 주열매의 원 포인트 스타일링법 때문. 그는 상큼하고 발랄한 역할에 맞게 여성스러운 옷을 즐겨 입는다. 이때 자칫 지나칠 수 있는 러블리 룩을 한 가지 아이템으로 포인트를 줘 전체 스타일링에 강약을 조절하는 부담스럽지 않은 스타일을 완성시켰다.

심플한 원피스에는 컬러감 있는 시계나 비비드한 클러치로 포인트를 주었으며 화려한 프린트가 돋보이는 옷을 착용할 때는 액세서리를 최소화 해 화려한 듯 심플한 룩을 연출했다. 특히 패턴이 더해진 패션 아이템이나 눈에 띄는 컬러 아이템은 다소 밋밋해 보일 수 있는 여름철 패션에 활기를 불어 넣을 수 있다.
독특한 패턴의 스커트와 데님 블라우스를 매치한 룩에서는 블라우스와 같은 소재의 가방을 착용하기도 했다. 이렇듯 같은 소재의 아이템을 두 가지 이상 사용하면 전체적인 룩에 통일감을 부여해 훨씬 세련된 연출이 가능하다.
여름철 패션에서 포인트를 줄 수 있는 다른 방법은 액세서리를 적극 활용하는 것이다. 더운 날씨 탓에 옷은 가볍게 입어야 하기 때문에 스타일링이 한정적이라면 비비드한 컬러의 시계, 팔찌 등을 매치해 포인트를 줄 수 있다.
극중 주열매는 사랑스러운 핑크 컬러 티셔츠에 눈에 띄는 오렌지 컬러의 로즈몽 시계를 착용해 캐주얼한 스타일에 포인트를 주거나, 핑크 컬러의 가죽 팔찌와 스틸 소재의 헤지스 시계를 함께 레이어링해 주얼리의 느낌으로 연출했다. 서로 다른 소재의 팔찌와 시계를 함께 매치하면 더욱 눈에 띄어 멋진 스타일링을 할 수 있다.
jiyoung@osen.co.kr
tvN '로맨스가 필요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