크리스틴, 신작 시사회 불참..상대배우는 패틴슨의 절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0 10: 12

세기의 불륜 스캔들을 터뜨린 크리스틴 스튜어트가 신작 '온 더 로드' 홍보에 부담을 느끼고 있다. 
10일 영국 엔터테인먼트 전문 매체 쇼비즈스파이닷컴은 유부남과의 불륜 스캔들 이후 대중 앞에 모습을 드러내는 것에 당혹감을 느낀 크리스틴이 그녀의 새 영화 '온 더 로드'의 런던 프리미어 행사 참석을 취소했다고 보도했다.
당초 크리스틴은 영화에서 함께 호흡을 맞춘 톰 스터리지와 함께 오는 16일 '온 더 로드' 런던 프리미어를 위한 레드카펫에 설 예정이었다. 하지만 톰 스터리지는 로버트 패틴슨의 절친한 친구로 알려져 있어, 크리스틴은 그와 함께 나란히 레드카펫에 서서 영화를 홍보하는 것이 어색할 것이라 판단해 시사회 불참을 결심한 것으로 전해졌다. 

보도에 따르면 크리스틴은 로퍼트 샌더스와의 불륜사실이 폭로된 후 두려움에 시달리고 있는 상태다. 크리스틴의 한 측근은 "크리스틴은 레드카펫에 서지 않을 것이다. 그는 현재 자신의 얼굴을 대중에게 드러내는 걸 부끄러워 하고 있다"고 말했다.
한편 크리스틴은 영화 '트와일라잇'에서 만난 로버트 패틴슨과 4년 간 공식 연인 관계를 유지해 왔지만 지난 달 영화 '스노우 화이트 앤 더 헌츠맨'에서 인연을 맺은 루퍼트 샌더스 감독과의 불륜 사실을 공식 인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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