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진표, 과거 말더듬이 고백 “가정통신문 덕에 완치”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0 10: 36

가수 김진표가 학창시절 말을 심하게 더듬는 학생이었다고 밝혔다.
김진표는 최근 진행된 엠넷 ‘윤도현의 머스트’ 사전 녹화에서 “지금은 완전히 고쳤지만 과거에는 말을 더듬었다. 당황하면 말을 더 더듬게 돼 고민이 무척 컸다”고 전했다.
이날 김진표는 “결국 담임 선생님께 고민을 털어 놓았고 매일 종례 시간마다 가정 통신문을 읽어야 했다”고 회상했다.

그는 “처음에는 같은 반 친구들이 짜증도 내고 웃기도 했었지만 몇 달이 지나서 한 번도 틀리지 않고 읽게 됐을 때 반 친구들이 박수를 쳐줬다. 그 때가 말 더듬는 버릇을 고쳤던 계기였다”고 말해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한편 오는 12일 자정 방송되는 ‘머스트’ 녹화 현장에는 김진표 외에 장기하와 얼굴들이 자리해 열광적인 분위기를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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