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본 축구협회가 베네수엘라전에 총력을 다할 예정이다.
일본 축구협회는 지난 9일 오는 15일 일본 삿포로에서 열리는 베네수엘라와 친선 경기에 나설 23명의 소집명단을 발표했다.
알베르토 자케로니 일본 감독은 다음달 11일 사이타마 스타디움서 열리는 이라크와 월드컵 최종예선을 대비, 베네수엘라전서 최종 점검을 할 예정이다.

그만큼 유럽파들에 대한 배려도 없었다. 이번 시즌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에 입단해 적응기가 필요한 가가와 신지를 비롯해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와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도 소집 명단에 포함됐다.
현재 영국에 가 있는 올림픽 대표팀에 대해서도 마찬가지였다. 기요타케 히로시(뉘른베르크)와 사카이 히로키(하노바)는 차출하지 않았지만, 요시다 마야(VVV-펜로)와 사카이 고토쿠(슈투트가르트), 곤다 슈이치(도쿄)는 부르기로 결정했다.
하지만 이라크와 최종예선에 경고누적으로 출장 정지 처분을 받은 곤노 야스유키(감바 오사카)와 우치다 아쓰토(샬케) 구리하라 유조(요코하마)는 이번 소집에서 제외됐다.
한편 일본은 15일 베네수엘라와 친선 경기를 가진 후 다음달 6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과 친선 경기를 한 번 더 가지며 이라크전을 철저하게 준비할 계획이다.
▲ 일본 대표팀 소집 명단(23명)
GK : 가와시마 에이지(스탕달) 니시카와 슈사쿠(히로시마) 곤다 슈이치(F도쿄)
DF : 고마노 유이치(이와타) 이노하 마사히코(고베) 미즈모토 유타카키(히로시마) 나가토모 유토(인터 밀란) 요시다 마야(VVV) 사카이 고토쿠(슈투트가르트) 마키노 도모아키(우라와) 이와마사 다이키(가시마)
MF : 엔도 야스히토(감바 오사카) 나카무라 겐고(가와사키) 하세베 마코토(볼프스부르크) 호소가이 하지메(레버쿠젠) 혼다 게이스케(CSKA 모스크바) 다카하시 히데토(도쿄)
FW : 마에다 료이치(이와타) 후지모토 준고(나고야) 오카자키 신지(슈투트가르트) 마이크 해프너(비테세) 가가와 신지(맨유) 미야이치 료(아스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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