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 올림픽 3인방이 팬들의 더위도 책임진다
OSEN 허종호 기자
발행 2012.08.10 11: 05

올림픽 대표팀에서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부산 아이파크 소속 김창수, 이범영, 박종우가 부산 아이파크 레이디즈데이 시즌2를 맞아 속 시원한 여름 이벤트를 준비했다.
올림픽 축구 경기에서 이들의 활약은 한 여름 무더위를 잊을 만큼 대단했다. 대부분의 축구팬들이 이들의 경기를 TV를 통해 즐기는데 그쳤지만 부산팬들은 다르다. 세 선수는 그 동안 보내준 부산 팬들의 성원에 감사하기 위해 오는 11일 열리는 전북과 홈 경기에 특별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세 선수는 SNS를 통해 전해지는 팬들의 성원에 감사의 뜻을 전할 방법을 생각하다 평소 자신들이 여름에 즐겨 찾는 메뉴인 팥빙수를 택했다. 연일 고온의 날씨에도 불구하고 경기장을 찾아 열정적으로 응원하는 팬들의 속을 시원하게 만들겠다는 의도다. 부산의 수제 팥빙수 전문점인 The Danpat과 함께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여성 관중 333명에게 현장에서 바로 제작된 특별 수제 팥빙수가 제공된다.

경기 당일 부산 아이파크의 클럽멤버십 라운지에서 진행되는 이번 이벤트에는 여성 관중이라면 선착순 333명에게 조건 없이 팥빙수가 제공되며, 특히 부산 아이파크 소속 선수들이 일일 도우미로 참여해 보는 이들의 즐거움을 더할 예정이다.
부산 아이파크는 11일 오후 7시에 열리는 전북과 K리그 27라운드를 레이디즈데이 시즌2로 정하고, 팥빙수 증정 이벤트 이외에도 여성 관중을 위한 다양한 이벤트를 준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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