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정수 "촬영내내 달리기...올림픽 도전하고 싶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0 15: 10

배우 한정수가 달리기에 있어서 도가 튼 모습을 보였다.
한정수는 10일 오후 서울 중구 장충동 그랜드 앰배서더 호텔에서 열린 MBC 새 수목드라마 ‘아랑사또전’ 제작발표회에서 촬영이 힘들지 않느냐는 질문을 받고 "드라마를 두 달 정도 촬영했는데 매일 뛰고 있다"고 운을 뗐다.
그는 "어느날 뛰다가 말을 잡은 적도 있다"면서 "올림픽을 보고 있는데 올림픽에 도전하고 싶은 마음이 들 정도로 열심히 뛰고 있다"고 말해 장내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날 한정수는 "드라마를 꽤 찍었는데 정말 즐거운 마음으로 임하고 있다"면서 "스태프와 배우들이 정말 좋아서 분위기가 좋다"고 즐거운 촬영현장 분위기를 전했다. 한정수는 이번 드라마에서 과묵하고 단단한 심정을 지닌 저승사자 무영 역을 맡았다.
한편 이준기와 신민아 주연의 ‘아랑사또전’은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바탕으로 자신의 억울한 죽음의 진실을 알고 싶어 하는 처녀귀신 아랑(신민아 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가진 사또 은오(이준기 분)의 이야기를 그린다. '환상의 커플', '내 마음이 들리니' 김상호 PD와 '별순검' 시리즈 정윤정 작가가 호흡을 맞추며, 오는 15일 오후 9시 55분 첫 방송을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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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경훈 기자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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