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세경, "정지훈이 PX서 팥빙수 사줬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10 15: 16

영화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배우 신세경이 군복무 중인 배우 정지훈(비)과의 에피소드를 들려줬다.
9일 방송된 tvN '현장토크쇼 TAXI'(이하 택시)에 출연한 신세경은 경기도 이천에서 열리는 '지산 밸리 록 페스티벌' 현장으로 향하는 택시를 탄 후 MC 이영자와 공형진에게 '알투비:리턴투베이스'의 촬영 에피소드를 털어놓으며 그간 감춰뒀던 입담을 여지 없이 드러냈다.
신세경은 본인과 러브라인을 연기한 상대배우는 모두 죽는다는 묘한 징크스에 대해 이야기하며 영화 속에서 상대역을 맡은 정지훈에 관련된 추억담을 털어놔 눈길을 끌었다. 특히 신세경이 택시를 타자마자 군복무 중인 정지훈의 등신대가 깜짝 합승해 시청자들의 눈을 반갑게 했으며 신세경 역시 놀라움과 반가움을 감추지 못했다.

신세경은 "영화 촬영이 거의 공군비행장 안에서 진행돼 외부 음식물을 반입할 수 없었다. 그때 정지훈이 PX에서 주로 팥빙수를 사줬다"라고 촬영 속 에피소드를 공개했으며 '정지훈 선배가 군에 입대한 뒤 약속대로 위문편지를 썼고 답장도 받았다"라고 말하며 영화 속 파트너였던 정지훈과의 우정을 과시했다.
한편 오는 14일 개봉하는 '알투비:리턴투베이스'는 대한민국 도심상공을 배경으로 하는 고공 액션 드라마로 대한민국 하늘을 지키는 21 전투비행단의 비공식 작전을 그렸다. 신세경은 극중 최고의 에이스 여자 정비사 세영 역을 맡아 연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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