섹시하면서도 우아한 여배우 김혜수가 슈즈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Manolo Blahnik)의 2012 F/W 뮤즈로 활동한다.
마놀로 블라닉 측은 "40대에 접어들었지만 변함없는 미모로 '대한민국 대표 섹시 여배우’, ‘레드카펫의 여왕’ 등의 별명을 가진 김혜수는 섹시하고 매혹적인 디자인을 우아함으로 승화시키는 브랜드 마놀로 블라닉의 이미지와 부합한다"고 전했다.
김혜수는 2005년 국내에 첫 부티크를 선보인 마놀로 블라닉의 갤러리아 부티크 리뉴얼을 기념해 3일 매장을 방문했다.


어깨에 금장 버튼 디테일이 있는 블랙 상의와 뱀피 무늬의 블랙 팬츠를 매치하고, 오묘한 레드 클러치와 스터드 디테일의 뾰족하고 높은 스틸레토 힐을 포인트로 착용한 모습이었다.
마놀로 블라닉은 페미닌하고 아름다우면서도 편안함과 장인 정신이 깃든 브랜드로, 인기 미국 드라마 '섹스 앤 더 시티(Sex and the City)'와 패션을 소재로 하는 드라마의 주인공들이 아끼는 슈즈로 꾸준히 소개돼 유명세를 얻었다.
김혜수는 김윤석, 이정재, 전지현, 김수현과 함께 출연한 영화 '도둑들'의 흥행으로 바쁘면서도 행복한 나날을 보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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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놀로 블라닉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