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이웃사람'이 '도둑들' 못지 않은 화려한 캐스팅으로 개봉 전부터 팬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다.
같은 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 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소녀, 그리고 연쇄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챈 이웃사람들간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이웃사람'은 배우 김윤진, 마동석, 김성균, 김새론, 임하룡, 천호진, 장영남, 도지한 등의 캐스팅으로 제작 전부터 화제를 모은 작품.
특히 "'이웃사람'에 등장하는 캐릭터들은 내면적인 갈등이나 정황들을 연기해야 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에 연기력이 뛰어난 배우들로 구성하려고 노력했다"는 김휘 감독의 말처럼 '이웃사람'은 이름만 들어도 고개를 끄덕이게 하는 연기파 배우들이 총출동해 극의 완성도를 높인다.

또한 2012년 여름 극장가를 강타한 '도둑들'의 화려한 캐스팅 못지 않아 더욱 기대감을 증폭시킨다. 더군다나 김휘 감독이 시나리오를 쓸 때부터 염두해뒀던 배우들이 한치에 오차 없이 모두 캐스팅, 원작인 강풀의 동명웹툰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한다.
10일 공개된 '명품 연기 열전' 동영상만 봐도 '이웃사람' 연기파 배우 총출동을 단번에 느낄 수 있다. 영상 속 김윤진은 기존과는 다른 색다른 모성애 연기로 보는 이들을 감탄케 하며 첫 1인 2역에 도전하는 김새론은 어려움 속에서도 완벽한 연기를 펼쳐보인다.
강산맨션의 부녀회장이자 수연의 엄마인 태선 역을 맡은 장영남은 적극적인 부녀회장의 모습과 수연이 없어졌다는 이야기에 오열하는 극과 극의 연기로 찬사를 불러 일으키며 천호진은 카리스마 넘치는 연기력으로 좌중을 압도한다.
이밖에도 감독의 OK 사인에도 만족하지 못하는 임하룡과 절친한 형동생 사이를 과시하며 강렬한 액션 장면을 예고한 마동석과 김성균, 신예답지 않은 연기력을 보여줄 도지한까지 완벽한 시너지 효과를 내며 극의 재미를 더할 예정이다.
한편 '이웃사람'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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