추성훈, 김장훈 병문안..다정샷 '의리과시'
OSEN 김경민 기자
발행 2012.08.10 17: 55

이종격투기 선수 추성훈이 과로로 입원 중인 가수 김장훈을 응원차 방문했다.
추성훈은 10일 오후 자신의 트위터에 "김장훈 형이 몸이 아파서 파이팅 해주러 왔어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병원복을 입고 있는 김장훈 옆에서 추성훈이 '파이팅' 포즈를 취하며 활짝 웃고 있다.
김장훈 역시 자신의 미투데이에 "(추)성훈과 토미가 독도횡단을 응원하기 위해 일본에서 왔네요. 힘이 불끈 솟습니다. 같이 간다는거 훈련이나 열심히 하라고 그랬어요. 운동만 해서 순진해가지고 걱정이에요"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게재했다. 해당 사진에는 김장훈이 추성훈에 의해 번쩍 들려 입을 벌리고 신이 난 표정을 짓고 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저번에 추성훈 씨가 난감한 상황에 처했을 때는 김장훈 씨가 지지해주고 보기 좋다", "독도 횡단에 참여한다는 추성훈 마음씨가 예쁘다", "두 사람 우정 정말 멋진걸" 등의 반응을 보였다.
 
앞서 김장훈은 지난 2일 미국 공연과 독도 횡단 수영 프로젝트 등의 활동 때문에 과로와 스트레스로 30시간 동안 자리에서 일어나지 못해 입원했다.
한편 김장훈은 오는 13일부터 15일까지 송일국, 서경덕 교수, 한국 체대 수영부 학생들과 경북 울진에서 출발해 독도까지 215km를 릴레이 형식으로 횡단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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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성훈 트위터, 김장훈 미투데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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