日 언론, "히가시-기요타케가 한국전 생명선"
OSEN 강필주 기자
발행 2012.08.10 18: 12

2012 런던올림픽 남자 축구 동메달을 걸고 한국전에 임하는 일본대표팀이 미드필더 2명의 콤비 플레이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10일자 일본 은 1968년 멕시코올림픽 이후 44년만에 동메달을 목표로 하는 일본이 11일 새벽 3시 45분 영국 카디프에서 한국과 대결한다면서 "히가시 케이고(22, 오미야)와 기요타케 히로시(23, 뉘른베르크)의 콤비 플레이가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히가시와 기요타케는 최전방 미드필더. 히가시는 원톱으로 나설 것으로 보이는 나가이 켄스케(23, 나고야)의 뒤를 받치는 중앙에, 기요타케는 오른 날개를 담당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신문은 히가시가 드리블을 통한 돌파력과 득점력을 겸비했다면서 볼을 추격하는 헌신성이나 공격의 기점이 되는 기요타케와의 궁합이 장점으로 빛날 것이라 내다봤다.
히가시는 기요타게의 1년 후배. 기요타케가 오이타에 입단하면서부터 줄곧 그 뒤를 따르면 함께 했다고. 현재는 다른 소속팀이지만 올림픽 아시아예선 때부터 손발을 맞춰왔다. 이들은 마지막 경기를 반드시 이기고 메달을 갖고 돌아가자는 마음이라고 각오를 전했다.
letmeout@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