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승민,'짜릿한 역전승이야!'
OSEN 민경훈 기자
발행 2012.08.10 22: 04

한화가 짜릿한 역전승으로 넥센을 제물 삼아 5연패 탈출에 성공했다.
한화는 10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넥센과의 원정경기에서 9회 오선진의 결승 2타점 3루타에 힘입어 4-2 역전승을 거뒀다. 최근 5연패 탈출. 반면 넥센은 선발 강윤구의 역투에도 불구하고 불펜의 난조로 역전패하며 4연패에 빠졌다.
한화는 선발 류현진이 6이닝 4피안타 2볼넷 7탈삼진 2실점으로 퀄리티 스타트했으나 타선의 도움을 받지 못하며 2경기 연속 6승 도전이 좌절됐다. 하지만 두 번째 투수 송창식이 2⅓이닝 1피안타 무사사구 3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치며 시즌 3승(2패)째 수확했다. 마지막 아웃카운트 2개를 잡은 안승민이 시즌 7세이브째.

넥센 선발 강윤구는 6⅔이닝 1피안타 4볼넷 10탈삼진 무실점으로 역투를 펼쳤다. 7회 2사까지 하나의 안타도 맞지 않는 위력투. 컨트롤 불안 속에서도 최고 146km 강속구의 힘을 발휘했다. 비록 불펜 난조로 승리는 날아갔지만 인상적인 피칭이었다.
경기를 마치고 한화 안승민이 환하게 웃고 있다. / rumi@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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