드라마 커플, 실제 연인 되나? '열애설'
OSEN 최나영 기자
발행 2012.08.11 18: 19

할리우드 배우 질리안 앤더슨의 결별 소식이 전해지기 무섭게 인기 미드 'X파일'의 주인공들이 실제 커플설에 휩싸였다. 데이빗 듀코브니와 질리안 앤더슨이 그 주인공들이다. 
'피플'에 따르면 한 소식통은 이들이 얼마 전부터 진지한 관계로 데이트를 해 오고 있다고 귀띔했다. 9시즌을 한 'X파일'에서 함께 각각 폭스 멀더와 다나 스컬리 역으로 호흡을 맞춘 이들은 20여년 동안 서로 알고 지낸 사이다.
이런 오랜 시간을 함께 해 온 이들을 보는 팬들도 실제로 이들이 커플이 되기를 바라기도 했다. 이들이 실제 커플이 됐다는 측근의 말과 함께 이들이 정말 아슬아슬하게 로맨틱한 관계를 갖고 있다고 웹사이트 '에비던스'가 주장했다. 이 웹사이트는 앤더슨이 '더 선데이 타임즈 메거진'에 그녀의 사생활에 대해 언급한 부분을 근거로 들기도 했다.

해당 잡지는 "앤더슨이 현재 만나는 사람이 있냐는 질문에 약간은 이상하게 "음..예.."라고 대답했다. 긴 침묵 뒤에 "있다"라고 마침내 확실히 얘기했다. 그 사람이 우리가 알고 있는 그 사람(데이미디 듀코비니)이냐 아니면 새로운 사람이냐?'란 질문을 하자 대답을 머뭇거렸다"라며 앤더슨이 만나는 사람이 누구인지 직접적으로 언급하지는 않았지만 듀코비니일 것으로 추측된다고 전했다.
하지만 듀코비니의 측근은 "루머는 사실이 아니다. 그 둘은 아직도 그저 좋은 친구"라고 열애 루버를 부인했다.
한편 듀코비니는 티아 레오니와 오랜시간 불화를 겪다 올 초 이혼서류에 도장을 찍었다. 질리안 앤더슨은 1997년 첫 남편인 클라이드 클로츠와 이혼햤고, 2006년에는 두 번째 남편 줄리안 오잔느와 결별했으며, 최근에는 세 번째 남편 마크 그리피스와 6년 만에 이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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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드 'X파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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