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웃사람', '일당백' 마동석이 돌아온다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1 09: 53

'일당백' 배우 마동석이 드디어 돌아온다. 
영화 '범죄와의 전쟁:나쁜놈들 전성시대'(이하 '범죄와의 전쟁') 이후 영화 촬영에 매진 중이던 그가 긴장감 넘치는 스릴러 한 편을 들고 우리 곁을 찾아오는 것.
강풀의 동명웹툰을 원작으로 한 영화 '이웃사람'은 강산맨션에 살고 있는 연쇄 살인마와 그에게 살해당한 한 소녀, 그리고 연쇄 살인마의 존재를 눈치 챈 이웃사람들 사이에 벌어지는 이야기를 다룬 스릴러. 마동석은 극 중 험상궂은 외모와 말투로 이웃주민들로부터 살인마로 의심 받는 안혁모 역을 맡아 열연을 펼친다.

특히 올해 초 영화 '범죄와의 전쟁'에서 인상깊은 연기로 많은 팬들의 사랑을 받음과 더불어 '댄싱퀸', '네버엔딩스토리' 등에 카메오로 출연해 일당백의 몫을 해낸 바 있는 그이기에 이번 스크린 컴백에 팬들의 기대감이 한껏 고조된 상황이다.
앞서 황정민-엄정화 주연 '댄싱퀸'에서 외모와는 다른 여성스런 게이 역으로 주연 못지 않은 존재감을 드러내는가 하면 '네버엔딩 스토리'에선 엄태웅을 겁주는 운전사로 변신해 깊은 인상을 남겼기 때문.
이번 '이웃사람'에서도 안정된 연기력으로 연기파 배우들과 시너지 효과를 만들어내며 극의 흐름을 주도할 예정이다.
원작 속 캐릭터와 싱크로율 200%를 자랑하는 마동석은 특히 극 중 연쇄살인범을 폭력과 협박으로 제압하기 위해 현장에서 즉흥적으로 도구를 이용한 액션 합을 맞추며 액션장면에 대한 끊임없는 연습을 하는 등 영화에 대한 각별한 애정도 드러내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켰다는 후문이다.
한편 '이웃사람'은 오는 23일 개봉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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