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현무 아나운서가 2012 런던올림픽에서 한국 축구팀이 값진 동메달을 따낸 후 기쁨을 표현하는 코믹 셀카를 공개했다.
전현무 아나운서는 11일 오전 자신의 트위터에 "이 시간 한국축구를 응원하는 여러분도 모두 파이팅"이라는 글을 시작으로 "졸음 싹 달아나는 박주영의 골", "구자철도 말합니다 '어이 나가이, 이게 축구란다' 사진 속 내 표정은 지금 멘붕인 일본 선수들 상태", "역대 봤던 한국축구 중 최강 신바람 축구. 브라질 멕시코 결승전이 오늘보다 재밌으랴" 라는 글과 함께 네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공개된 사진 속에는 전현무 아나운서가 두 팔을 들고 환호하는 듯한 포즈를 취하고 있다. 눈을 크게 뜨고 입 또한 있는 힘껏 벌리며 기쁨을 표현하고 있다. 흑백으로 처리된 사진과 표정, 포즈는 오묘한 분위기를 자아내며 웃음을 선사했다. 다른 사진들 또한 격정적으로 기쁨을 표현하거나 심한 충격을 받은 듯한 표정이 담겨있어 폭소를 자아냈다.

사진을 본 네티즌은 "진짜 기쁨이 사진에서 느껴진다", "흑백 사진이라 뭔가 무서운데", "개그맨+아나운서의 최고봉"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올림픽 축구 대표팀은 11일(한국시간) 새벽 영국 카디프의 밀레니엄 스타디움에서 열린 일본과 2012 런던올림픽 남자축구 3-4위전서 박주영의 선제골과 캡틴 구자철의 추가골에 힘입어 2-0의 완승을 거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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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현무 트위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