폐막을 앞두고 있는 런던올림픽에서 또 한 명의 도핑 퇴출자가 나타났다.
AP 통신은 11일(한국시간) 프랑스 남자육상 대표팀의 하산 허트(32)가 금지약물 복용혐의로 2012 런던올림픽에서 쫓겨났다고 보도했다.
허트는 지난 3일 가진 도핑 테스트에서 근육지구력 강화 약물인 에리트로포이에틴(EPO)이 검출되자 프랑스 대표팀의 결정에 따라 올림픽팀에서 퇴출됐다. 특히 허트의 경우 이미 몇 개월 전부터 프랑스반도핑기구의 의심을 받아왔던 선수인 것으로 알려졌다.

올림픽에 처음 출전한 허트는 지난 9일 열린 남자 5000m 예선에서 13분35초36의 성적으로 11위에 그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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