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가 음악 무대에서 첩보 영화의 한 장면 같은 긴장감을 선사했다.
슈퍼주니어는 11일 오후 방송된 MBC '쇼! 음악중심'에서 신곡 '스파이(SPY)' 무대를 선보였다.
슈퍼주니어 멤버들은 검은 수트를 입고 나와 세련되고 남성미 넘치는 비주얼로 팬들의 환호를 샀다. 슈퍼주니어만의 감각적인 군무와 손가락을 총 모양으로 만들어 펼치는 '스파이 퍼포먼스'는 시선을 사로잡았다.

슈퍼주니어는 지난 5일 자정 각종 음악사이트를 통해 후속곡 '스파이'와 멤버 이특, 동해의 자작곡 등 신곡 4곡이 추가 수록된 6집 리패키지 앨범의 음원을 공개했다.
'스파이'는 박진감 넘치는 분위기가 인상적인 어반 댄스곡으로, 슈퍼주니어 특유의 유쾌한 매력과 짜임새 있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보아, 슈퍼주니어, 비스트, 씨스타, 틴탑, B.A.P, NS 윤지, 이루, 레드애플, 초신성, 디유닛, 카오스, 에이오에이, 포커즈, 맹유나, 빅스타, 정하윤, 테이스티, 박무진 등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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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중심'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