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도’, 코믹분장쇼 폭탄웃음 ‘목놓아 웃겼다’
OSEN 표재민 기자
발행 2012.08.11 18: 37

박명수가 예고한대로 ‘무한도전’ 멤버들은 목놓아 웃음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무한도전’은 이나영이 출연한 개그학개론 특집 2탄이 전파를 탔다. 앞서 박명수는 ‘무한도전’의 6개월 만에 정상 방송을 앞두고 한 인터넷 방송에서 목놓아 웃기겠다고 말해 화제가 된 바  있다.
박명수의 말대로 멤버들은 웃음을 만들기 위해 시종일관 몸을 움직였다. 유재석, 박명수, 정준하, 정형돈, 길, 하하, 노홍철 외에도 이태성, 데프콘, 엠블랙 이준이 게스트로 참여 시청자들에게 큰 웃음을 주기 위해 혼신의 힘을 다했다.

이나영에게 이상형으로 꼽히고 최악의 멤버가 되지 않기 위해 멤버들은 몸개그도 서슴지 않았다. 이준은 다리를 지속적으로 찢는 ‘쩍벌댄스’를 췄고 정형돈은 특유의 발차기를 거듭하는 진상 개그를 펼쳤다.
바보 분장을 하고 얼굴을 일그러뜨리는 코믹 분장쇼는 시청자들에게 폭탄 웃음을 선사했다. 얼굴을 심하게 망가뜨린 멤버들의 코믹분장쇼에 이나영도 웃음을 더했다.
이나영은 스피드 퀴즈에서 급한 마음에 반말을 하고 이상형 월드컵에서 맛깔나게 “너 여기 왜 있어”를 외치는 등 평소 얌전한 이미지를 벗었다.
심지어 박명수가 정형돈을 밀어 도배가 찢어지는 사고가 나는 돌발상황도 웃겼다. 유재석은 “녹화 후 변상하고 원상복구 하겠다”고 고개를 숙였지만 벽에 구멍이 날 정도로 웃음을 준 멤버들의 투혼은 빛이 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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