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이현, '언젠가는'..폭발가창력으로 소냐 제치다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11 19: 11

가수 이현이 감동적인 무대를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담다디'의 이상은과 금상 수상자인 '슬픔 그림 같은 사랑'의 이상우의 노래가 재탄생 됐다.
이현은 이상은의 5집 타이틀곡 '언젠가는'을 선곡해 열창했다. 가요톱텐 여름 특집에서 발차기 열창을 선보이며 3연승을 차지, 다크호스로 떠오른 이현은 "내 진심을 다해서 불러 보도록 하겠다"며 노래를 시작했다.

영화 '냉정과 열정사이' OST로 시작한 '언젠가는'은 잔잔한 감성의 발라드로 시청자들을 집중시켰다.
이어 이현은 무반주에서 노래를 부르더니 폭발적인 가창력을 선보이며 웅장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이현의 무대에 이상은은 "여러 가지 기술적인 측면 말고 마음으로 진정성 있게 소박하게 노래를 불러줘서 마음에 와 닿았던 것 같다"고 호평했다. 결국 이현은 376표를 받아 소냐를 제치고 우승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