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불후' 울랄라세션, 환상화음 폭발..'가슴이 벅찰 정도'
OSEN 강서정 기자
발행 2012.08.11 19: 31

그룹 울랄라세션이 부드러운 감성으로 시청자들에게 감동을 선사했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담다디'의 이상은과 금상 수상자인 '슬픔 그림 같은 사랑'의 이상우의 노래가 재탄생 됐다.
울랄라세션은 이상우의 대표 발라드곡인 '비창'을 선곡해 열창했다. 평소 발랄한 무대를 주로 선보였던 울랄라세션은 특유의 환상적인 화음으로 무대를 압도했다.

데뷔 전 발라드 곡을 더 많이 불렀다는 울랄라 세션은 "오랜만에 발라드 무대를 선보이게 돼서 설렌다"는 소감을 밝히기도 했다.
4명의 멤버는 발라드 무대에서 가슴이 벅찰 정도로 환상적인 하모니를 선보여 시청자들의 가슴을 적셨다. 특히 김명훈은 노래가 끝나자 감정에 복받쳐 눈물을 흘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상우는 "가슴이 터질 것 같았다"며 "이 곡이 솔로곡이라 여러명이 부르기에는 적당하지 않은 곡인데 정말 잘 불렀고 화음 편곡도 잘했다"고 극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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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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