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룹 슈퍼주니어 멤버 려욱이 러블리한 무대를 꾸몄다.
11일 방송된 KBS 2TV '불후의 명곡-전설을 노래하다'(이하 불후)에서는 1988년 강변가요제 대상 수상자인 '담다디'의 이상은과 금상 수상자인 '슬픔 그림 같은 사랑'의 이상우의 노래가 재탄생 됐다.
려욱은 이상우의 '그녀를 만나는 곳 100M 전'을 선곡해 열창했다. 무대 오르기 전 "아이돌의 끝판왕, 이게 진정한 아이돌이구나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귀여움을 보여주겠다"는 각오를 밝힌 려욱은 뮤지컬스러운 무대를 연출해 눈길을 끌었다.
단단히 각오를 한 려욱은 깜찍한 안무와 귀여운 표정, 소품까지 준비해 통통 튀는 무대를 선보였다.
무대 중간 려욱은 피아노를 연주하는 모습까지 담은 영상까지 직접 준비해 공개한 것에 이어 피아노를 연주하며 노래를 불러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노래 후반 려욱은 방청객 한 명을 무대 위로 데리고 올라와 장미꽃을 선물하기도 했다.
kangsj@osen.co.kr
KBS 2TV '불후의 명곡' 화면 캡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