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김시진 감독이 한국 데뷔 후 처음으로 완봉승을 작성한 외국인 에이스 브랜든 나이트(37)를 축하했다.
김시진 감독이 이끄는 넥센은 11일 목동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한화와의 홈경기에서 선발 나이트가 9이닝 3피안타 무사사구 4탈삼진 무실점 역투를 펼친 데 힘입어 4-0 영봉승을 거뒀다. 특히 이날 나이트의 무사사구 완봉승은 지난 2008년 장원삼 이후 넥센 구단 사상 두 번째 기록.
경기 후 넥센 김시진 감독은 "나이트가 의미있는 기록을 세운 날이었다. 나이트가 훌륭한 피칭을 한 덕분에 팀이 연패를 끊고 이길 수 있었다"며 축하와 고마움을 함께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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