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수로가 김민종과 윤진이의 결혼을 허락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이하 '신품')'에서는 최윤(김민종 분)과 임메아리(윤진이 분)의 결혼을 허락하는 임태산(김수로 분)의 모습이 전파를 탔다.
이날 방송에서 최윤은 태산을 찾아가 무릎을 꿇은 채 "메아리를 달라"며 허락을 구했다. 최윤을 때리며 분노하던 태산은 이후 도진(장동건 분)과의 이야기 끝에 두 사람을 말릴 수 없음을 깨달았다.

이후 태산은 정록(이종혁 분)과 도진이 있는 앞에서 윤과 메아리의 결혼을 허락했다. 태산은 "이제 두 사람 더이상 말리지 않겠다. 이렇게 된 바에 최대한 빨리 결혼해라"고 말해고 허락을 받아 낸 윤은 한 치의 망설임 없이 "그럴게. 얼마나 빨리 하면 될까. 한 달? 보름?"이라고 답하며 메아리와의 결혼 의사를 밝혔다.
또 윤은 메아리에게 "꿈꾸던 결혼식은 못할 수도 있다"고 말했고 그런 메아리는 윤에게 "그런 거 필요없다. 내 꿈은 최윤이 내 남편으로 결혼식에 서는 것이다"라고 해 다시 한 번 사랑을 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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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품'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