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품' 꽃중년 F4 "우리는 여전한 수컷" 폭소
OSEN 김경주 기자
발행 2012.08.11 22: 32

SBS 주말드라마 '신사의 품격' 꽃중년 F4가 본능에 충실한 이중적인 남자의 모습을 보여주며 시청자들을 폭소케 했다.
11일 오후 방송된 '신사의 품격'에서는 자신들의 연인이 하는 노출에는 민감하면서도 다른 여성의 노출에는 관심을 보이는 이중적인 모습의 F4가 전파를 탔다.
도진(장동건 분)과 태산(김수로 분), 최윤(김민종 분), 정록(이종혁 분)은 레스토랑에서 각자의 연인을 기다렸다. 그 때, 서이수(김하늘 분), 홍세라(윤세아 분), 임메아리(윤진이 분), 박민숙(김정난 분)은 각자 섹시한 의상을 입은 채 레스토랑에 들어섰다.

그러자 네 남자는 각자 연인들의 노출에 신경을 쓰기 시작했다. 정록은 깊게 팬 민숙의 등을 가리느라 바빴고 최윤은 메아리의 짧은 치마를, 태산은 세라의 가슴 쪽으로 깊게 팬 의상을, 그리고 도진은 이수의 얼굴을 가렸다. 그러면서 "왜 여자들은 노출을 하는 지 모르겠다"며 노출에 대해 부정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그러나 이내 노출 의상을 입고 나타난 다른 여성이 오자 네 남자는 눈이 돌아가기 시작했다. 여성이 움직일 때마다 그 움직임을 따라 고개를 움직이는 모습을 보이며 보는 이들을 웃음짓게 했다. 이후 "우리는 모두가 각자의 여자가 있는 인생의 황금기를 누리고 있지만 노출이 있는 여자가 나타나면 자연스럽게 시선을 돌리며 불특정 다수의 노출은 반가운 여전히 수컷이다"라고 내레이션이 흘러나와 또 한 번 시청자들의 폭소를 유발했다.
trio88@osen.co.kr
'신품' 캡처.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