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종, 女 태권도 +67kg급 8강서 탈락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12 07: 27

이인종(30, 삼성에스원)이 8강서 탈락했다.
이인종은 11일(한국시각)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급 8강전에서 안느-캐롤라인 그라페(프랑스)를 맞아  4-7로 패했다.
섣불리 공격에 들어가지 않고 상대의 틈을 노린 이인종은 1분이 넘도록 득실점 없이 경기를 이끌어 나갔다. 결국 1회전은 양 선수가 경고 하나씩만 받은 채 0-0으로 끝났다.

이인종은 2회전에서 선취점을 내줬다. 이어 머리를 공격당한 뒤 비디오 판독에 의해 회전 공격까지 인정돼 0-5로 뒤진 이인종은 열세에 몰렸다. 하지만 2회전 막판 머리 공격을 성공시키며 이인종은 상대를 추격권에 두고 3-5로 2회전을 마쳤다.
결국 3회전서도 이인종의 공격을 제대로 이뤄지지 않았다. 동점을 만들기 위해 노력했지만 무위로 끝나며 승리를 내주고 말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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