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연재, 외신도 홀렸다… AP통신 메인 화면 장식
OSEN 김희선 기자
발행 2012.08.12 03: 11

'리듬체조요정' 손연재(18, 세종고)가 외신의 눈을 사로잡았다.
AP통신은 12일(한국시간) 자사 홈페이지의 메인 화면을 손연재의 사진으로 장식했다. 푸치니의 '나비부인'에 맞춰 리본 연기를 펼치는 손연재의 상반신이 클로즈업된 이 사진은 올림픽 결선에 진출한 유일한 아시아 선수 특유의 매력을 잘 드러내고 있다.
리듬체조 사상 첫 올림픽 2연패의 업적을 세운 예브게니아 카나예바(러시아)가 아닌 손연재의 사진이 미국 유수의 통신사 홈페이지 메인 화면을 장식한 것은 이례적인 일이다.

손연재의 사진을 메인 화면에 장식한 AP통신은 미국 내 약 5000개의 텔레비전 방송국과 라디오 방송국, 약 1700개의 신문사와 기사 제휴 계약을 맺고 있다. 또한 전세계에 243개의 지국을 운영하고 있고, 121개국에서 기자들이 활동하고 있는 전세계적 규모의 통신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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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지형준 기자 jpnews@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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