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인종, 태권도 女 +67kg급 동메달 결정전서 아쉬운 패배
OSEN 우충원 기자
발행 2012.08.12 22: 19

[런던=AFP] 12일 엑셀 센터에서 열린 태권도 여자 +67kg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이인종(빨강) 선수가 러시아의 아나스타시아 바리시니코바(Anastasiia Baryshnikova)에게 아쉽게 패하였다. 선수들의 경기 장면. 2012. 8. 12. AFP / ALBERTO PIZZOLI / News 1
이인종(30, 삼성에스원)이 동메달 획득에 실패했다.
이인종은 12일 영국 런던 엑셀 제1 사우스 아레나에서 벌어진 런던 올림픽 태권도 여자 67kg이상급 동메달 결정전에서 아나스타샤 바리신코바(러시아)와 연장 접전 끝에 패하고 말았다.
8강전서 탈락한 이인종은 자신을 꺾은 안느-캐롤라인 그라페(프랑스)가 결승에 올라 패자부활전에 나설 자격을 얻어 나탈리아 마마토바(우크라이나)를 맞아 8-1로 승리하고 동메달 결정전에 진출했다.
3회전 끝에 6-6으로 승부를 가리지 못한 이인종은 연장 시작과 함께 아나스타샤의 왼발 공격에 스코어를 내주며 서든데스로 패배, 동메달 획득에 실패하고 말았다.
한편 남자 80kg이상급의 차동민도 8강전서 탈락, 올림픽 2연패에 실패한 뒤 패자부활전에 나갈 기회도 얻지 못해 역시 노메달에 그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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