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희선 “4세 딸이 엄마보다 게임 더 좋아해”
OSEN 손남원 기자
발행 2012.08.12 08: 10

배우 김희선이 극성스러우면서도 대범한 자신만의 자녀교육 스타일을 공개해 눈길을 모았다. 
김희선은 지난 9일 오후 2시 서울 목동 SBS 사옥에서 열린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극본 송지나, 연출 김종학) 제작발표회에서 “강남 극성엄마처럼 아이를 학원도 보내고 한다”고 밝혔다.
김희선의 딸 박연아는 올해 4살. 김희선은 아이가 걱정되냐는 질문에 “별로”라며 “애가 4살이라 제일 예쁠 때고 지금 혼자 뭘 하고 싶은 나이가 됐다. 예전에는 미술학원 보낼 때 내가 꼭 따라 들어가고 했는데 요즘에는 혼자 잘 다닌다. 이제는 집 비밀번호도 잘 누르고 알아서 잘 크더라”라며 웃었다.

이어 “애를 강하게 키워서 독립적이다. 아이가 운전도 할 수 있을 것 같다. 내가 집에 가면 좋아하는데 3초 좋아하고 바로 게임한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극 중 김희선은 고려 무사 최영(이민호 분)에게 하늘의 의원으로 지목돼 갑자기 600년이라는 시간을 거슬러 고려시대로 납치된 현대 여의사 유은수로 분한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 분)과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 분)가 고려시대를 배경으로 펼칠 로맨스와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로 13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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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대선 기자 sunday@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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