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 프랑스 꺾고 女 농구 5연패 위업
OSEN 이균재 기자
발행 2012.08.12 22: 18

[런던=AFP]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농구 미국 vs 프랑스 결승전에서 미국의 캔디스 파커 선수와 프랑스의 에멀린 느도그 이선수의 경기 모습. 86-50으로 미국이 우승하였다. AFP / EMMANUEL DUNAND / News1
미국 여자 농구 대표팀이 올림픽 5연패의 위업을 달성했다.
미국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노스 그리니치 아레나에서 열린 2012 런던올림픽 여자 농구 결승전서 프랑스를 86-50으로 완파하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미국 여자 농구는 올림픽서 41연승의 신화와 함께 지난 19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서 구 소련에 패한 것을 제외하고는 최근 8차례 올림픽서 7번의 우승을 차지하는 금자탑을 쌓았다.
캔디스 파커가 21득점 11리바운드을 올리며 맹활약을 펼친 미국은 3쿼터에 63-37로 크게 앞서며 일찌감치 승부를 갈랐다. 반면 프랑스는 30%의 저조한 야투 성공률에 21개의 범실을 범하며 자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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캔디스 파커 / 런던올림픽 홈페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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