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빅3' 장동민-유상무, 즉흥연기 통했다 '1위 우뚝'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2 15: 56

tvN '코미디 빅리그3'에서 옹달(장동민, 유상무)가 완전한 상승세에 있음을 증명했다. 장동민의 원맨쇼가 빛났던 옹달의 코너 '러브미스터리Y'는 관객의 폭풍 공감으로 챔피언스리그 14라운드 1위에 올랐다.
지난 11일 방송된 '코미디 빅리그3-러브미스터리Y'에서 장동민은 연인들의 모습을 포착한 사진으로 인과 관계를 유추해내는 해결사 Y로 무대에 올랐다. 그는 앞머리 1cm 자른 것을 못 알아본 남자친구에 불같이 짜증을 내는 여자와 다리가 부러졌지만 여자친구에게 이렇다 할 위로조차 받지 못하는 남자를 오가며 1인 2역, 열연을 펼쳤다.
이어 유상무는 방청석에 자리한 커플에서 어떻게 만났는지와 최근 여자친구가 달라진 점을 남자에게 물어 개그 소스를 얻었다. 장동민은 이를 바탕으로 즉흥 연기를 벌여 웃음을 자아냈다.

장동민은 1위를 수상한 후 "후반 라운드에 들어서 점수가 좋은 것도 기분이 좋지만, 관객들에게 큰 웃음을 선물해드릴 수 있어 무대에서의 자신감과 삶의 활력소가 생겼다"며 기뻐했다.
현재 '코미디 빅리그3' 누적 승점 1위는 까푸치노(박규선, 성민)가 지키고 있다. 19점인 까푸치노의 뒤를 이어 옹달 18점, 양세진(이용진, 양세형, 양세찬) 17점으로 박빙의 승부를 이어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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