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싸이가 지금이 자신의 제1의 전성기라며 겸손한 모습을 보였다.
12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서 싸이는 "이럴 때일수록 어머니가 겸손해야 한다고 말씀하셨다"며 "제2, 제3의 전성기라는 말이 있는데 저는 지금 제1의 전성기다. 데뷔 12년 만에 찾아왔다"고 밝혔다.
현재 인기를 누리고 있는 싸이의 곡 '강남스타일'의 뮤직비디오 조회수는 2300만 회를 돌파한 상황. 싸이는 "K팝이 하나의 브랜드가 됐기 때문에 가능했다. 이런 환경은 아이돌 후배들 덕분에 가능했다"며 공을 돌렸다.

이날 싸이는 축구 선수 박지성과 특별한 인연을 과시했다. 그는 "응원 영상을 받는데 굳이 음성으로 나가길 원했다. 구단주들이 싫어할 수 있으니까 (그랬던 것 같다)"고 볼멘 소리를 해 웃음을 자아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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