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 자이언츠 김주찬(31)이 7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했다.
김주찬은 12일 광주구장에서 벌어진 KIA 타이거즈전에 1루수 2번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전날까지 시즌 99안타를 기록하고 있던 김주찬은 1회 첫 타석에서 삼진으로 물러났으나 3회 2사 2루 두 번째 타석에서 KIA 앤서니 르루를 상대로 우전 적시타를 기록, 시즌 100안타를 채웠다.
김주찬은 2004년 109안타로 첫 세 자릿수 안타를 달성한 이후 올 시즌까지 7시즌 연속 기록을 이어갔다. 김주찬의 7시즌 연속 세 자릿수 안타는 통산 19번째다.

김주찬의 적시타에 힘입은 롯데는 3회말 현재 2-0으로 앞서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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