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런닝맨'(이하 런닝맨)의 개리가 한 시민에게 굴욕을 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런닝맨'에서 게스트 한지민과 김제동, '런닝맨' 멤버들은 30명의 시민들에게 사인을 해줘야 하는 게릴라 팬사인회 미션을 진행했다.
이날 개리는 미션을 성공한 후 추가적으로 시민들의 사인 요구에 응했다. 그러나 이들 중 한 시민은 개리에게 "실물이 훨씬 낫다"라며 "TV에서 완전 못나게 나오는 거 아세요?"라고 물어 개리에게 굴욕을 선사했다.

개리는 헛웃음을 지으며 민망함을 감추려 애썼다. 화면 하단에는 'TV 보고 놀란 가슴 실물 보고 달래시길'이라는 자막이 삽입돼 폭소를 안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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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닝맨' 화면 캡처