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박상민의 노래에 MBC '일밤-나는 가수다2'(이하 나가수2)가 눈물바다가 됐다.
박상민은 12일 오후 방송된 '나가수2'에서 바비킴의 '마마(MAMA)'로 8월의 가수전 B조 예선에 임했다. 무대에 오르기 전 자신의 어머니와 통화를 한 박상민은 "다들 고생하셨겠지만 저희 어머니는 특히 고생을 많이 하셨다. 어머니를 위해 부르는 노래가 될 것이다"고 설명했다.
박상민의 무대 중, 객석 곳곳에서는 눈물을 흘리는 방청객들의 모습이 포착됐다. 눈을 지긋이 감은 이들은 나이와 성별을 불문하고 눈시울을 붉혔다. MC 이은미도 진행을 위해 무대에 올라온 후 눈물을 보였다.

박상민은 "노래를 하면서 두 번 정도 눈물이 흘릴 뻔했다. 겨우 참았다"고 털어놨다.
한편 '나가수2'는 김연우, 서문탁, 박상민, 정엽, 윤하, 변진섭이 꾸미는 8월의 가수 B조 예선으로 진행됐다. 지난 5일 방송된 A조 예선에서는 소향이 1위를 차지했으며 이영현, 김건모가 상위권에 포함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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