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결승타’ 이승엽, “체인지업 실투가 들어와서 쳤다”
OSEN 윤세호 기자
발행 2012.08.12 21: 00

삼성이 ‘라이온 킹’ 이승엽의 결승타를 앞세워 LG를 꺾었다.
이승엽은 12일 대구구장에서 열린 ‘2012 팔도 프로야구’ LG와 시즌 12차전에서 3회말 LG 선발투수 주키치를 상대로 선취점이자 결승타를 때려 승리의 주역이 됐다.
이승엽은 3회말 1사 만루에서 주키치의 체인지업에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작렬했다. 이 안타로 이승엽은 한국무대 통산 1400번째 안타를 날렸다. 이날 이승엽은 3타수 1안타 2타점 1볼넷을 기록했고 1위 삼성은 7위 LG를 7-6으로 꺾으며 시즌 54승(40패 2무)을 거두고 이날 우천으로 경기를 치르지 않은 두산을 2경기차로 따돌렸다. 

경기 후 이승엽은 “이전 타석에서 삼진을 먹어 조금 더 집중했고 체인지업 실투가 들어와서 운 좋게 칠 수 있었다”고 적시타 순간을 회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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