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넝굴당' 이희준-조윤희, 진한 키스 '염장 제대로'
OSEN 김나연 기자
발행 2012.08.12 21: 17

배우 이희준과 조윤희가 진한 키스를 나누며 '염장 커플'에 등극했다.
12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주말연속극 '넝쿨째 굴러온 당신'(이하 넝굴당)에서는 재용(이희준 분)과 이숙(조윤희 분)이 달달한 '염장 데이트'를 하는 장면이 그려졌다.
이날 재용은 대학교 동창 오빠들을 만나러 간다는 이숙을 바래다 주며 약속 장소까지 동행, 옆 테이블에 자리를 잡고 이숙을 감시했다.

모임이 끝난 후 재용은 이숙에게 "다른 사람한테는 다 되는 오빠 소리가 왜 나한텐 안되냐"며 끝까지 자신을 점장님이라 부르는 이숙에게 귀여운 투정을 부렸다. 이에 이숙은 "점장님은 점장님이니까요"라며 곰팅이다운 답변을 내놔 재용의 속을 태웠다.
재용은 "아까 남자들한테 눈웃음 치는 게 살벌하더라. 안 되겠다"며 가위 바위 보를 해 진 사람이 이긴 사람의 소원을 들어주자는 내기를 제안했다.
결국 가위 바위 보에서 이긴 재용은 "내 소원은 이숙 씨가 1초간 눈 감고 있는 것"이라며 이숙의 이마와 볼, 입술에 차례로 키스해 이숙을 당황케 했다.
재용은 "1초는 아주 긴 시간이다. 올림픽도 못 봤냐. 아직 한참 멀었다"고 말하며 이숙에게 진한 키스를 시도해 로맨스에 불을 지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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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넝굴당'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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