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로빈 반 페르시(29, 아스날) 영입에 다시 나섰다.
영국 데일리 스타는 13일(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가 반 페르시 영입을 위해 아스날의 요구에 응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아스날은 반 페르시에 대해 2천만 파운드(약 354억 원)의 이적료를 제시한 상황.
아스날의 주포이자 지난 시즌 EPL에서 30골을 터트리며 최고 공격수로 이름을 올렸지만 반 페르시는 팀 우승에 대한 강한 의지를 드러내고 있는 상황. 특히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는 그의 영입에 꽤 큰 공을 들였다. 그러나 번번이 여러 가지 제약에 걸려 제 뜻을 이루지 못했다.

결국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알렉스 퍼거슨 감독은 하노버와의 프리 시즌 평가전에도 불참한 채 반 페르시의 영입에 적극적인 움직임을 선보이고 있는 상황.
이미 그의 영입을 위해 아스날과 협상을 하고 있지만 금액적인 부분에 잘 맞지 않았다. 하지만 이번에는 아스날이 원하는 이적료를 다 지불해서라도 반 페르시 영입을 마무리하겠다는 의지를 드러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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