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흘민(20, 함부르크 SV)이 팀의 프리시즌 원정 첫 경기에서 선발 출전, 68분간 뛰며 승리를 이끌었다.
함부르크는 13일(한국시간) 프리시즌 친선경기로 떠난 스페인 원정 레알 마요르카전에서 마쿠스 베리의 결승골에 힘입어 1-0 승리를 거뒀다.
마요르카와 접전을 벌이던 함부르크는 전반 34분 마르셀 얀센의 크로스를 받은 베리가 놓치지 않고 골을 만들어내며 앞서가기 시작했고 이후 마요르카의 집중적인 공격을 잘 막아내며 승리를 지켰다.

이날 경기서 선발출전한 손흥민은 공격 포인트를 올리지는 못했으나 후반 23분 교체될 때까지 왕성하게 뛰며 팀의 승리를 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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