걸그룹 티아라의 멤버 소연이 오늘(13일) 오전 차량이 전복되는 교통사고를 당한 것으로 전해졌다.
티아라의 소속사 측은 13일 오전 OSEN과 통화에서 "검사 결과를 기다리고 있는 중이다. 심각한 외상은 없지만 목과 등 쪽에서 통증을 호소하고 있다. CT, 엑스레이 촬영 등을 마쳤다"고 말했다.
소연은 이날 오전 KBS 2TV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 촬영 차 부산으로 향하던 중 사고를 당했다. 이 관계자는 "빗길에 차가 미끄러졌다. 운전자가 브레이크를 밟았는데 미끄러지면서 논두렁으로 떨어졌고 차량이 전복됐다"고 전했다.

차량에 동승하고 있던 스태프들도 다행히 큰 부상을 입지는 않았으나 정밀 검사를 위해 병원으로 이송된 상황이다.
따라서 오늘 예정돼 있던 소연의 '해운대 연인들' 촬영 일정은 취소됐다. 소연 측은 "앞으로 드라마 촬영 일정도 검사 결과에 따라 달라진 것 같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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