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vN 새 수목드라마 '제3병원' 출연진의 캐릭터 컷이 공개됐다.
'제3병원' 측은 오는 9월 5일 첫 방송을 앞두고 김승우, 오지호, 수영(소녀시대), 김민정의 캐릭터컷을 공개했다. 캐릭터컷에는 주연 배우 4인의 매력이 담겨 눈길을 끌었다. 극중 경쟁 구도를 형성할 김승우와 오지호는 카리스마 넘치는 모습을, 사랑스러움으로 중무장한 수영과 김민정은 상큼발랄한 이미지를 연출했다.
'제3병원'에서 김승우는 양의학에 대한 자부심이 넘치는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 역을 맡아 천재 한의사 김승현(오지호)과 의술 대결을 펼치게 된다. 드라마 '뉴하트' 이후 4년 만에 다시 가운을 입은 김민정은 진혜인 역을 맡아 사랑스러운 비올리스트로 이의진(수영)과 극에 생기를 불어넣을 예정이다.

김영준 감독은 " '제3병원'은 이야기를 이끌어가는 캐릭터들의 개성이 강해서 표현이 쉽지 않았다. 하지만 배우들의 캐릭터 이해력과 연기력이 뛰어나 수월하게 촬영할 수 있었다"고 만족을 표했다.
한편 '제3병원'은 양한방 협진병원 내 신경외과를 배경으로 천재 신경외과 전문의 김두현과 천재 한의사 김승현이 일과 사랑을 놓고 펼치는 운명적 대결을 그려갈 국내 최초 양한방 메디컬 드라마. 지난 4월부터 사전제작에 들어갔으며 오는 9월 5일 첫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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