윤형빈, 신곡 '살아있네' 발표..'활동명 JKMFO'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3 14: 24

개그맨 윤형빈이 신곡 ‘살아있네’를 발표하고 개가수(개그맨+가수) 대열에 합류했다.
윤형빈이 13일 JKMFO라는 활동명으로 ‘살아있네’를 발표하고 개가수로서 본격적인 행보에 나섰다. ‘살아있네’는 윤형빈과 캐나다 DJ 출신 Zee가 공동 작곡했고 윤형빈이 직접 가사를 썼다. 파워풀한 일렉트로닉 사운드와 재치 있는 가사가 돋보이는 곡이다.
특히 윤형빈은 곡의 완성도를 높이기 위해 미국 최고의 마스터링 스튜디오인 스털링 사운드에 마스터링을 의뢰한 것으로 전해졌다. 콜드플레이(Coldplay), 위즈 칼리파(Wiz Khalifa), 나스(Nas), 핏볼(Pitbull) 등과 작업한 크리에이터 크리스 아덴스(Chris Athens)가 엔지니어로 참여했다.

앞서 윤형빈은 오버액션을 결성해 그룹의 리더로 활동한 바 있다. 지난 2008년 ‘왕비호 프로젝트’와 2011년 ‘태원’을 발매하기도 했다. 하지만 KBS 2TV ‘해피선데이-남자의 자격’과 ‘개그콘서트’ 등 예능 프로그램에서 만든 이미지가 강해 음악적 능력으로 제대로 인정받지 못했다. 이에 이름까지 바꾸는 결단을 내렸다.
윤형빈은 “그동안 6장의 앨범을 말아먹은 노하우를 이번 앨범에 다 쏟아 부었다”며 “해외 유명 아티스트와의 작업을 통해 음악성은 자신 있다. ‘살아있네’를 통해 무더운 여름을 시원하게 날려버릴 수 있도록 해드리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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