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오후 인천국제공항을 통해 입국한 여자 배구 대표팀의 황연주와 김연경이 이야기를 나누고 있다.
김형실 감독이 이끄는 배구 대표팀은 4강에서 미국에 패해 3, 4위전으로 밀렸고 일본을 상대로 0-3으로 지는 바람에 런던의 신화는 4강에서 멈추며 동메달을 목에 걸지 못했다.
하지만 1976년 몬트리올올림픽 이후 36년 만에 4강에 진출한 그녀들의 투혼은 아낌없는 박수를 받기에 충분했다.

여기에 국제배구연맹(FIVB)는 이번 올림픽에서 총 207득점을 기록한 김연경을 MVP로 뽑았다. / youngrae@ose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