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춘배우 정경호가 오는 9월 4일 전역한다.
지난 2010년 11월 현역 입대한 정경호는 현재 3군 사령부 군악대 병장으로 복무 중이며 전역에 앞서 사회인이 되기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입대 전 각종 드라마와 영화 등에서 주연을 맡으며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만큼 그의 전역 소식에 업계 관계자들 역시 발빠른 움직임을 시작했다는 전언.

정경호 측 한 관계자는 13일 오후 OSEN에 "몇 달 전부터 영화와 드라마 등 다양한 작품의 시나리오들이 들어오고 출연 제의도 이어지고 있다"며 "일단은 전역 직후, 패션지와의 화보 촬영으로 워밍업을 시작하고 본격적으로 차기작 검토에 돌입할 예정이다"고 전했다.
정경호는 지난 봄, 경기도 용인의 군부대에서 열린 음악회 행사의 MC를 맡는 등 관련 행사에 적극적으로 참여하며 모범적인 복무를 해왔다.
한편 정경호는 입대 전, 2010년 종영한 SBS 주말극 '그대 웃어요'에서 이민정과 연기 호흡을 맞추며 사랑받았다. 김윤석과 투톱 주연을 맡았던 영화 '거북이 달린다'(2009)를 통해 충무로의 기대주로도 평가받았다.
issue@osen.co.kr
판타지오 제공