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단독]김종민, 연애 공개 꺼리는 속사정 '충격'
OSEN 윤가이 기자
발행 2012.08.13 18: 18

가수 김종민 측이 열애 보도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하고 있는 가운데 그 배경을 두고 네티즌의 의혹이 증폭되고 있다.
13일 오전 한 매체에 의해 보도된 김종민의 열애 소식은 팬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지만 정작 당사자는 이에 대한 입장 표명을 꺼리고 있어 의구심을 낳는다. 소속사 측 역시 언론의 문의와 취재 요청에 대응하지 않고 있는 상황.
이에 OSEN 취재 결과 김종민은 현재 연하의 모델 여자 친구와의 관계에 대해 고민이 깊은 것으로 드러났다. 교제를 시작한 지 얼마 되지도 않은 데다 여자 친구가 주로 홍콩에 체류 중이라 장거리 연애인 까닭에 교제 사실을 공개하기에 큰 부담을 느끼고 있다는 전언.

한 관계자는 이날 오후 OSEN에 "김종민이 최근 측근들에게 여자 친구의 존재를 공개하며 고민을 토로했다"며 "여자 친구가 김종민과 나이 차이가 꽤 많이 나는 것으로 안다. 그리고 해외에 체류 중이라 자주 만나기가 어렵고 김종민의 스케줄도 빠듯해 잘 챙겨주지 못하는 것에 대해 미안한 마음이 큰 것 같다. 관계 자체에 대한 고민이 큰 만큼 언론 등을 통해 외부로 알려진 것이 많이 당황스럽고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 그래서 입장 표명을 못하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관계자에 따르면 김종민은 여자 친구를 만나기 위해 직접 홍콩을 찾는 등 각별한 정성을 쏟았다. 그러나 최근 여자 친구와의 나이 차, 장거리 연애 문제 등을 고려해 교제 자체에 대한 신중한 고민을 이어가고 있다는 것.
그런가 하면 김종민이 고정 출연 중인 KBS 2TV '해피선데이-1박2일' 측 관계자는 "녹화 중에도 전과 달리 휴대폰으로 자주 연락을 주고받기에 관심이 갔다"며 "본인에게서 직접적으로 연애나 여자 친구 존재에 대해 들은 얘기는 없었다. 방송에서는 재미를 위해 휴대폰으로 연락하는 김종민의 장면을 살려 넣은 것뿐 사생활에 대해서는 아는 바가 없다"고 말했다.
앞서 김종민은 최근 '1박2일' 방송분에서 취침 시간에도 휴대폰으로 누군가와 연락을 주고받으며 빙그레 미소를 지어 제작진과 시청자들로부터 '연애를 하는 게 아니냐'는 의심을 받은 바 있다.
issue@osen.co.kr

Copyright ⓒ OSEN.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