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상현, 14일 오른무릎 수술 "재활기간 6주 예상"
OSEN 이선호 기자
발행 2012.08.13 17: 25

KIA 외야수 김상현(31)이 결국 수술대에 오른다.
김상현은 13일 서울 백병원에서 오른쪽 무릎 정밀검진 결과 반월판 연골 손상 진단을 받았다. 14일 수술을 받을 예정이다. 수술 이후 재활기간은 약 6주간 소요된다는 판정이 나왔다. KIA측은 재활기간 등 정확한 내용은 수술 후 확인이 가능하다고 밝혔다.
김상현은 지난 7월 12일 부상에서 회복해 1군에 복귀했다. 그러나 수비도중 오른무릎에 통증을 느꼈고 복귀 한 달이 채 되지 않은 지난 9일 1군 엔트리에서 말소됐다. 선감독은 "연골이 손상돼 장기간 이탈이 불가피할 것 같다"면서 우려를 표명했다.

6주간의 예상 재활기간이 정확하다면 9월 중순께 복귀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시즌 막판 순위경쟁에 나설 수도 있고 포스트시즌 출전 가능성도 있다. 실전 테스트를 감안하면 좀 더 늦어질 수 있다. 뿐만 아니라 부상 재발 방지를 위해 그대로 시즌을 마칠 수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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