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의' 안재욱-박휘순, '김희선의 남자들' 특별 출연
OSEN 임영진 기자
발행 2012.08.13 23: 07

배우 안재욱과 개그맨 박휘순이 김희선의 남자로 SBS 새 월화드라마 '신의'에 출연했다.
안재욱과 박휘순은 13일 오후 첫 방송된 '신의'에서 성형외과의 유은수(김희선 분)와 과거에 만났던 남자들로 깜짝 출연해 눈길을 끌었다.
안재욱은 극중 의학부생 유은수의 등골을 뽑아먹던 학부 선배로 출연했다. 유은수에게 리포트까지 미루던 그는 결국 돈 많은 집 딸에게 장가를 들었다. 유은수와 3년 반 동안 교제했던 학교 선배는 "여자네 집에서 병원 내준다더라"는 싸늘한 한 마디를 남기고 떠났다.

성형외과의가 된 유은수는 돈 많은 박휘순을 만났다. 성형 상담을 받던 박휘순은 갑작스럽게 유은수에게 청혼 반지를 내밀었으나 두 사람은 오래가지 못했다. 유은수는 점쟁이와 대화를 나누다 "얼굴이 너무 아니었다"고 고개를 절래절래 저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신의'는 고려시대 무사 최영과 현대의 여의사 유은수가 고려 시대를 배경으로 펼칠 로맨스와 백성을 치유하는 진정한 왕을 만들어내는 여정을 그릴 판타지 액션 멜로드라마. 특히 김희선이 6년 만에 브라운관에 복귀하는 작품으로 화제를 모으고 있다.
오늘(13일)을 시작으로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12주에 걸쳐 전파를 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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