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주 만에 안방극장에 돌아온 MBC 토크쇼 ‘유재석, 김원희의 놀러와’가 시청률 참패에서 벗어나지 못했다.
14일 시청률조사회사 AGB닐슨미디어리서치에 따르면 지난 13일 방송된 ‘놀러와’ 399회는 전국 기준 4.4%의 시청률을 기록, 동시간대 방송된 SBS ‘힐링캠프, 기쁘지 아니한가’(11.9%), KBS 2TV ‘안녕하세요’(9%)에 크게 뒤처졌다.
2012 런던올림픽 중계방송으로 3주 만에 정상 방송된 ‘놀러와’는 결방 전인 지난 달 23일 방송된 398회(2.7%)보다는 1.7%포인트 상승했지만 지상파 방송 토크쇼 시청률로는 만족할 만한 결과를 얻지는 못했다.

더욱이 ‘놀러와’는 400회 축하 방송을 한 회 앞둔 국내에서 대표적인 장수 토크쇼. 경쟁 프로그램에 치여 좀처럼 시청률이 크게 오를 기미가 보이지 않는 '놀러와'가 어떻게 위기 상황을 극복할지 방송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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